사유를 확장하는 제품을 만들고,

유지할 수 있는 속도로만 성장합니다.

2026년 10월, 아끼는 마음이 경쟁력이 되는 온라인 서점 ‘에디션즈(Editions)’를 시작합니다. 동네 서점은 온라인에서 책을 판매하지 않습니다. 정확히는, 팔 수가 없습니다. 동네 서점은 도매업체나 출판사로부터 도서 정가의 65~75%에 책을 공급받습니다. 정가 20,000원짜리 책이라면 약 14,000원을 주고 들여옵니다. 남는 금액은 6,000원인데, 여기서 10% 할인, 택배비, 포장비, 결제 수수료, 인건비를 빼고 나면 온라인에서는 팔수록 손해입니다. 온라인 판매를 할 수 없으니, 시장의 절반 이상을 포기하고 사업을 해야 합니다. 에디션즈는 동네 서점이 온라인에서 경쟁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합니다. 서점은 에디션즈에 자신만의 페이지를 만들고 추천 도서를 등록합니다. 매장에 재고가 없는 책도 추천할 수 있습니다. 독자가 추천평을 읽고 책을 구입하면, 책 정가의 10%가 그 서점에 전달됩니다. 도서 공급과 주문, 결제, 배송, 교환, 반품, 고객 응대는 에디션즈가 맡습니다. 독자는 에디션즈에서 오늘 나온 신간을 포함해 현재 유통되는 거의 모든 책을 살 수 있습니다. 아직 서점의 추천평이 올라오지 않은 책을 구입할 때는 결제 전에 책값의 10%를 전달할 서점을 직접 선택할 수 있습니다. 좋아하고 아끼는 서점이 멀리 있거나, 찾는 책이 그곳에 없어도 이제 에디션즈에서 그 서점을 통해 원하는 책을 살 수 있습니다. 에디션즈는 동네 서점이 함께하는 온라인 서점이자, 동네 서점의 취향과 안목을 전하는 미디어를 지향합니다. 서점과 서점인의 이야기, 서점이 고른 책을 소개합니다. 디지털 소식지와 인터뷰, 팟캐스트,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통해 동네 서점과 새로운 독자를 연결합니다. “한국에 새로운 서점들이 계속 생겨나고, 혁신적인 플랫폼 ‘에디션즈’를 통해 독자들이 온라인으로 책을 사면서도 지역 서점에 힘을 보탤 수 있게 된 것이 정말 반갑습니다.” — 앤디 헌터(Andy Hunter), Bookshop.org 설립자 editions.kr ↗